전북 임실군이 역사·문화·체험공간인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임실 치즈의 아버지인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은 △지정환신부 역사관 △임실치즈관 △세계치즈관 △치즈제조·숙성실 △치즈샵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임실의 치즈 브랜드인 임실N치즈는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생산에 성공한 이래로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N치즈축제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2022년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며 “앞으로도 치즈 및 유제품의 생산기반과 판매망 확충에 힘써 임실N치즈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라는 명성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