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5)-키스 미첼(미국) 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미첼 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쳐서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포볼 방식으로 열렸고, 2라운드는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윈덤 클라크-보 호슬러(이상 미국) 조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김시우(28)-김주형(21) 조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노승열(32)-마이클 킴(미국) 조와 함께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32)-김성현(25) 조는 10언더파 124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배상문(37)-강성훈(36) 조는 7언더파 127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