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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이 키운 농축산물, 네이버에서 30% 할인가로 구매하세요”

입력 | 2023-04-24 03:00:00

농림축산식품부
내달 15일까지 기획전… 2만원 한도 쿠폰 지급
네이버, 농업인 800명에게 판매 수수료 1년간 면제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큰 장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네이버가 협업해 진행하는 할인 기획전으로, 이달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농식품부는 1인당 2만 원 한도로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24일 10시부터 발급되며 소진 시 5월 3일 10시부터 2차 발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할인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입점할 수 있도록 판매 수수료(2%)를 1년간 면제한다. 2022년부터 농식품부와 네이버가 협의해 수수료 면제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면제 대상을 지난해 지원 인원인 357명의 두 배가 넘는 8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뿐 아니라 앞으로 우체국쇼핑 등에서의 추가 기획전을 개최하고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