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만7000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7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한 2만778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 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다소 개선되면서 연준이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오는 5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8%로 반영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초 미국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 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금융위기의 피난처가 될 것이란 기대로 한때 3만 달러를 돌파해 3만1000달러에 육박하는 등 랠리했었다.
그러나 또 다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최근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