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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한국풍력산업협회장에 박경일 대표 外

입력 | 2023-04-24 03:00:00


■ 한국풍력산업협회장에 박경일 대표

SK에코플랜트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사진)가 21일 한국풍력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앞으로 3년간이다. 박 신임 협회장은 SK텔레콤 전략기획실장, SK주식회사 PM전략실장 등을 거쳐 2021년 9월부터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미래 에너지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풍력발전은 다가올 수소경제의 핵심”이라며 “한국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수립하고 회원사들과 함께 소통해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아, 伊 밀라노서 디자인 전시 성황리에 마쳐


기아는 17일(현지 시간)부터 7일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전시했다. 기아는 2021년 선보인 순수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모든 신차에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왔다.

기아는 이번 행사 참가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최종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12개의 후보작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란 두 가지 영역을 함께 발전시키겠다는 게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화, 산불피해 봉화에 나무 7000그루 식재


한화그룹이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 ‘탄소 마시는 숲: 봉화’ 조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1호 숲 조성 이후 10호에 이르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숲의 규모는 145만 ㎡, 총 53만 그루에 달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 화천리에서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을 포함해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다. 인근 도촌초등학교 학생 대표 10명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숲 조성에서 탄소 중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피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주 소득원인 과수 농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꿀벌이 좋아하는 수종을 엄선했다. 현지 자생력이 높은 돌배나무, 산벚나무, 헛개나무 등 총 7000그루를 식재했다.



■ 두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오픈

두산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 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Reduce to Zero for Nature)’는 의미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지구 온도 상승 방어선(섭씨 1.5도)에 착안해 이름이 지어졌다. 친환경 생산과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브랜드들이 선별적으로 입점했다. 상품 판매 외에도 웹 매거진(리씽킹), 커뮤니티(리액션), 중고의류 재판매(리클로젯)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