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풍력산업협회장에 박경일 대표
기아는 17일(현지 시간)부터 7일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전시했다. 기아는 2021년 선보인 순수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모든 신차에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왔다.
기아는 이번 행사 참가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최종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12개의 후보작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란 두 가지 영역을 함께 발전시키겠다는 게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화, 산불피해 봉화에 나무 7000그루 식재
한화그룹이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 ‘탄소 마시는 숲: 봉화’ 조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1호 숲 조성 이후 10호에 이르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숲의 규모는 145만 ㎡, 총 53만 그루에 달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 화천리에서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을 포함해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다. 인근 도촌초등학교 학생 대표 10명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숲 조성에서 탄소 중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피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주 소득원인 과수 농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꿀벌이 좋아하는 수종을 엄선했다. 현지 자생력이 높은 돌배나무, 산벚나무, 헛개나무 등 총 7000그루를 식재했다.
■ 두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