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미니 10집 ’FML‘로 K팝 음반 선주문량 신기록을 다시 썼다.
2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FML‘은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넘겼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인 206만7769장마저 훌쩍 뛰어넘는 숫자일 뿐 아니라, 역대 K-팝 음반의 선주문량으로는 가장 많은 신기록이다.
세븐틴은 작년 ’페이스 더 선‘으로 ’빌보드 200‘ 최장기간 차트인 자체기록을 경신했다. 이 앨범은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328만 장을 넘기며 작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세븐틴은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으로 K-팝 역사상 최초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두 음반은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베스트 셀링 퓨어 앨범스 월드 와이드(Best selling pure albums worldwide) in 2022‘에서 각각 5위와 9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이 계속 기세를 올리고 있는 만큼 ’FML‘은 ’빌보드 200‘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빌보드 200‘ 자체 신기록이 기대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