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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원’ 이태원 주택에 무슨 일이…“친구 집에 피신”

입력 | 2023-04-24 09:38:00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 갈무리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 원에 낙찰 받은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지낸 후기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박나래 뒷목잡은 연애썰! 썸남들은 누구? 지인들의 각종 고민 #취업 #연애 #결혼 뼈 때림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오은영과 독도 꽃새우를 먹으며 “15년 전 처음으로 꽃새우를 먹었다”며 “조세호가 사줬다. 너무 비싼 음식이었고, 그래서 그 후로 세호 오빠 별명이 꽃세호 오빠였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당시 조세호가 조금 의아했다. 알아보니 함께 있던 장도연에게 마음이 있었던 거였다”며 “지금도 ‘호감이 없고 그냥 잘해준 거다’라고 말을 하지만 100% 호감이었다”고 확신했다.

오은영이 “이번에 비도 많이 오고, 겨울엔 추웠잖냐. 집은 괜찮았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안 괜찮았다. 수도가 싹 얼고 변기 물도 (얼어서) 안 내려갔다”고 토로했다.

박나래는 “물 안 나오는 건 상관없는데 변기물이 안 내려가는 건 생존이잖냐. 전 자주 가야 된다. 그래서 한 이틀 삼일은 친구 집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166평의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낙찰 받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새로 인테리어 한 자택 내부 공간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