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이날 참배는 이 전 대통령과 함께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2023.3.22 뉴스1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MB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장관이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 관람을 한다. 당뇨로 건강에 적신호가 커진 가운데 가벼운 대외 활동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24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오는 26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유 전 장관이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가 파우스트 연극을 하는 데 모시고 싶다고 제안해서 이 전 대통령 당시 인사들 몇 분과 부부 동반으로 관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 관람에는 이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오 전 특임고문, 류우익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MB 정부 당시 인사들도 함께한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향후 행보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당뇨가 있어 의료진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