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 뉴스1
갑작스럽게 사망한 개그맨 서세원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서 귀국했다.
24일 서동주 측은 “서동주가 오늘 귀국했다”며 “가족들과 아버지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21일 밤 아버지 서세원이 사망한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서동주는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는 한편, 가족들과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과 관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세원은 전처 서정희와 사이에 딸 서동주 및 아들 서동천을 뒀다. 재혼한 김씨와 사이에도 딸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