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Joint Company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 출시 목표
크래프톤은 개발, 네이버제트는 서비스 기획과 파트너십 확보 담당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의 월드 콘셉트 아트.
합작회사에서 크래프톤은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크리에이터의 창작을 위한 샌드박스 툴과 블록체인 시스템 등의 개발을, 네이버제트는 서비스 기획과 파트너십 확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을 개발 운영해 온 크래프톤의 노하우와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기반의 메타버스 ‘제페토’를 개발 운영해온 네이버제트의 노하우로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김창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제페토에서 구축했던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가 미글루에서도 구현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창작물을 NFT 기반 생태계에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미글루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게임을 넘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딥러닝, 메타버스 등으로 확장
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독립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 스튜디오’, ‘라이징 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 월즈’, ‘5민랩’,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등 9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각 고유한 전문 기술과 지식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뉴스테이트 모바일(NEW STATE MOBILE)’, ‘문브레이커(Moonbreaker)’, ‘테라(TERA)’, ‘엘리온(ELYON)’ 등의 게임들을 제작 운영 중이다. 전 세계 3000여명의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딥러닝,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크래프톤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