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庚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오는 28일 이순신(1545~1598) 장군 탄신일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의 전사 장면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자대통력(庚子大統曆)’이 전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과학문화 상설전시실에서 해당 역서(曆書)를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진왜란기 군사 전략가였던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직접 사용한 것으로 1600년(경자년)에 작성됐다. 월, 일, 절기 등을 표기한 인쇄본 위에 날씨, 일정, 약속, 병세와 처방 등 손수 적은 기록들이 남아 있다.
대통력에 남아 있는 류성룡의 기록 전체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gogung.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충무공 탄신 478주년 당일인 오는 28일 오전 11시에는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