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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입력 | 2023-04-25 19:15: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아침 6시(현지 시간) ‘내년 2024년 11월 4일에 열리는 미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미국 AP 통신이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세대에게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야 했던 순간이 있다”며 “그들의 기본적인 자유를 옹호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이 제가 미 대통령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라며 “우리와 함께 해달라. 과제(job)를 끝내자”고 전했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80세로, 2009년부터 8년 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다. 그러던 2020년 11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제46대 미 대통령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월20일 78세의 최고령으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