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엠폭스 누적 확진자 31명 중 26명이 이달 들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대본은 엠폭스의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26일 중대본 회의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확진자 31명 중 26명이 이번 달 확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엠폭스는 밀접 접촉으로 인한 제한적 전파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감염병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내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분은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45명으로 2월1주 213명 이후 11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또한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14주 연속 ‘낮음’으로 유지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