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XBB.1.16 변이기 지난 3월 9일 국내에서 최초로 검출된 이후 누적 15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XBB.1.16은 주로 인도에서 발생하는 변이로 지난 1월 검출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3월 9일에 최초로 검출됐고, 그 이후 현재까지 152건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XBB.1.16은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추이에 대해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