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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에 다시 찾아온 듯한 겨울…상고대 핀 덕유산[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3-04-26 14:37:00


26일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 핀 진달래에 상고대가 피어있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전북 무주군 덕유산이 26일 오전 영하 3.3도로 떨어지면서 향적봉과 중봉 주능선에 상고대가 길게 형성됐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전북 무주군 덕유산이 26일 오전 영하 3.3도로 떨어지면서 향적봉과 중봉 주능선에 상고대가 길게 형성됐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다시 겨울이 찾아 온 듯 4월 말 전북 덕유산에 상고대가 활짝 폈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덕유산의 설천봉과 향적봉 능선에 핀 상고대를 촬영해 26일 공개했다.

전날 5mm의 비가 내리다가 26일 오전 기온이 영하 3도 이하로 떨어지며 설천봉(1520m)과 향적봉(1614m)에 상공대가 생성됐다.

상고대는 0℃ 이하의 영하에서 안개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나 풀에 붙어 생긴 얼음을 뜻한다.

26일 최저 기온은 지난 12일 영하 4.3도 이후 가장 낮았으며, 올해 4월 평균기온은 5.6도로 지난해 대비 1.5도 낮았다.

전북 무주군 덕유산이 26일 오전 영하 3.3도로 떨어지면서 향적봉과 중봉 주능선에 상고대가 길게 형성됐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6일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 핀 진달래에 상고대가 피어있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전북 무주군 덕유산이 26일 오전 영하 3.3도로 떨어지면서 향적봉과 중봉 주능선에 상고대가 길게 형성됐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전북 무주군 덕유산이 26일 오전 영하 3.3도로 떨어지면서 향적봉과 중봉 주능선에 상고대가 길게 형성됐다. 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