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대성홀딩스, 선광, 서울가스 등 8개 종목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물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주가 조작 의혹 관련자 10명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