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엑셀세라퓨틱스 엑소좀 전용 배지 출시 기념 심포지엄에서 베른트 기벨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교수가 발표하는 모습이다. 엑셀세라퓨틱스 제공.
국내 배양배지 개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배지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엑소좀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양배지는 일종의 ‘세포 밥’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필수 요소다. 어떤 세포를 배양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배지의 성분도 모두 달라지게 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엑소좀이 잘 배양될 수 있는 전용배지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를 포함해 고용송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정효일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 독일 바이오 기업인 펠로 바이오텍의 피터 프로스트 박사, 베른트 기벨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