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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한일 올스타 맞대결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는 어떤 곳?

입력 | 2023-04-29 11:15:00


아리아케 아레나 코트 전경.(WKBL 제공)

아리아케 아레나는 한일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준비에 한창이다.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썸), 이해란(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WKBL 라이징 스타 팀은 29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 올스타 팀과 이벤트 게임을 펼친다.

이번에 경기가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는 2019년 12월21일에 개장했다. 프로레슬링 경기장으로 사용됐던 디퍼 아리아케를 철거하고,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지은 경기장이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이 경기장에서 경기한 바 있다.

아리아케 아레나 보조 체육관.(WKBL 제공)

약 1만5000명의 인원을 수용이 가능, 경기장 수용 인원이 대부분 3000~5000명인 WKBL 구장들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 WKBL 라이징 팀으로 일본을 찾은 선수들 대부분 국제경험이 부족, 이런 큰 경기장에서 뛰어보지 못해서 분위기에 압도될 수 있다.

이번에 열리는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행사다. 좋은 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WKBL에도 좋은 공부가 될 전망이다. 국제 경험이 부족했던 선수들에게는 터닝 포인트로도 작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