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한 10대 여고생 사건과 관련해 여고생과 동행했던 남성 A 씨를 입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8일 A 씨를 자살방조 및 자살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글을 올리고 사람들을 모집하는 과정과 대화 내용이 구체적 자살 계획에 해당된다고 보고 그를 입건했다.
경찰은 우울증갤러리에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신대방팸’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