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월화드라마, 미스터리 멜로 흥행 신화 주목 김선아-오윤아-신은정-유선 네 여자가 벌이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서스펜스 선사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도재이 역을 맡은 배우 김선아. 채널A 제공
지난주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 채널A의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 이야기다.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의 명가 채널A가 매주 월요일·화요일 오후 10시 반에 방영하는 이 드라마는 첫 방송 이후 “연기파 배우들이 나오는 믿고 보는 드라마”, “고품격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큰 화제다.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0년 전 살인 사건의 실체는?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친구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 누명을 썼던 옛 친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네 명의 여성들이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고, 가면에 감춰져 있던 서로의 민낯을 드러내면서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고유나 역을 연기한 오윤아. 채널A 제공
미스터리 멜로 흥행 신화 잇는다
‘가면의 여왕’은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의 강자인 채널A가 선보이는 장르 드라마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채널A는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2020), ‘쇼윈도:여왕의 집’(2021)을 선보여 각각 최고 시청률 8.2%, 10.3%를 기록한 바 있다(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채널A는 “미스터리 멜로 장르극은 채널A가 가장 재밌게 만든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 가면의 여왕”이라면서 “드라마가 어떤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