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인사하고 있다. 2023.04.27.사진공동취재단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블레어하우스(영빈관)에서 앤드류스 공군기지로 출발하기 직전 바이든 대통령 부부로부터 정상회담과 국빈만찬등 3박 4일간의 워싱턴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 받았다. 윤 대통령의 국빈만찬, 의회연설 등 국빈 방문 일정을 미국 측이 촬영한 사진 50여장과 “양국 간 그리고 우리들의 우정이 더욱 증진되기를 고대한다”는 메모가 담겼다.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가 워싱턴DC 국립미술관에서 추상 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모습도 담겼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도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7.뉴시스
윤 대통령은 귀국한 1일 트위터를 통해 “아내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에게 정말 많은 감사를 전하고 싶어 한다”며 “가장 인상적인 국빈 만찬을 준비해 준 바이든 박사(질 바이든 여사)에게 감사하다. 서울에서 멋진 한식으로 보답하게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