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애 학생 대상 칼림바 음악 교실 운영
서울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지난달 시작한 장애인 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칼림바 음악 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칼림바란 아프리카 전통악기로 영롱한 음색이 듣는 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특징이다. 크기가 작아 어디서도 연주가 가능하다. 이 사업에는 서울시 보라매병원의 서울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함께하고 있다.
서울난향초등학교의 ‘학교로 찾아가는 칼림바 음악교실’ 수업 모습.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제공
지난달 4일 개강한 ‘학교로 찾아가는 칼림바 음악 교실’은 학교별로 6회씩 진행되며 7월까지 운영된다. 김경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특수교육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정서 안정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