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나눔의 달’ 캠페인 희귀난치병-중증장애 아동 등 사연도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
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나눔의 달’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나눔키오스크에 태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에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 달간 집중 후원한다.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에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000원씩 기부하게 되는 방식이다. 나눔의 달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은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의 나눔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1일 1명씩 지원 대상 아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상 아동의 사연은 사내 인트라넷에도 공유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를 찾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도 한 달간 특별 운영한다. 후원 대상 아동들은 희귀난치병,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