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한식 셰프를 발굴하는 ‘퀴진 케이(Cuisine. K)’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2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나섰다. 발족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퀴진 케이 프로젝트는 △국제 요리대회 출전 국가대표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 및 한식 교육 과정 개설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운영 △한식 파인다이닝 실습 등 총 5개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CJ제일제당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장기적으론 프랑스 르코르동블뢰처럼 전 세계인을 위한 한식전문학교를 설립,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