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90·사진)이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공로상을 받는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이다. AIPS는 2일 “윤세영 창업회장이 2023 AIPS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에서 공로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AIPS는 “윤 회장은 스포츠 행정가와 스포츠 방송인으로서 지난 30년간 한국 스포츠 발전에 발자취를 남겼고 스포츠 외교와 국제 스포츠 교류에도 기여했다”며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회장은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