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서 마을 결합형 건강축제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운동회는 ‘마을결합형 건강축제’로 재학생 110여명뿐만 아니라 학부모 50여명도 함께 했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서 마을 결합형 건강축제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파란 하늘 아래 달리기, 공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생네컷’과 같은 즉석 사진 촬영 기기가 운동장에 설치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서 마을 결합형 건강축제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이 달리기를 하고있다.
운동회 개막식 전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은 코로나 3년 동안 움츠렸던 것을 펴는 날”이라며 “디딤돌, 발판을 딛고 코로나 전 활발했던, 건강했던 여러분들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서울 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하고있다.
구양주 본동초 교장은 “우리는 작은 학교라 코로나 때도 등교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어 신체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운동회를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함께 노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동작구 본동초등학교에서 마을 결합형 건강축제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를 포스트 코로나 ‘디딤돌 학기’로 정하고,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자 1300여개 전체 초중고에 학교당 500만원의 체육행사 운영비를 지원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서울 본동초 학생들이 즉석사진을 찍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