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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GS25가 고른 보르도 와인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 국내 출시

입력 | 2023-05-03 18:04:00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가 편의점 GS25와 협력해 프랑스 보르도 와인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은 바론&바로네스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5종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필립 드 로칠드 남작부인이 로칠드가문 선조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1994년 만들어진 헌정 와인이라고 한다. 시리즈 제품 5종은 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선조 5명의 이름이 붙여졌고 보르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생산지역 명칭 5곳(뽀이약, 생테밀리옹, 메독, 그라브, 쏘떼른)과 조합됐다.

이번에 출시한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은 강렬한 진홍색과 깊은 붉은 색을 띠는 레드와인이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 등 검은 과실 향을 비롯해 검은 후추와 볶은 커피빈 향이 특징이라고 한다. 입 안에서는 바닐라와 구운 헤이즐넛, 향신료 등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렌딩 비율은 61% 까베르네 소비뇽, 30% 메를로, 7% 까베르네 프랑, 2% 쁘띠 베르도 등으로 구성됐다.

드링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관계자가 직접 프랑스를 방문해 이번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을 시음한 뒤 GS25 출시를 결정했다.

베로니크 홈브록스(Véronique Hombroekx) 바론 필립 드 로칠드 총괄 디렉터는 “올해 초 GS25 관계자들이 바론 필립 드 로칠드를 방문해 특별한 와인인 바론 나다니엘 뽀이약 2018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