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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 출신’ 손준호가 S대를 포기한 이유…“이 사람 때문”

입력 | 2023-05-04 00:10:00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S대를 포기한 이유를 밝힌다.

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이 펼쳐진다.

손준호는 유명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뮤지컬계 톱스타’이다. 더불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지난 2011년 결혼한 이후 ‘뮤지컬계 잉꼬부부’로 통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손준호는 ‘라스’ 출연을 앞두고 김소현에게 불만이 터졌다고 밝히며 ‘뮤지컬계 사랑꾼’의 이면을 드러낸다. 그는 김소현에게 “너무 한 거 아니야?”라고 불평까지 했다고 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뮤지컬 배우 활동과는 별개로 예능에 대한 야망이 있다는 손준호는 8년만의 ‘라스’ 출연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심지어 섭외를 받고 ‘이것’까지 했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김소현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병원에서 의사에게 ‘장례식장에 꼭 가봐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어떤 사연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주안이 아빠’로 불리고 있는 손준호는 ‘가족 내 최하위 인지도 보유자’로서 겪은 웃픈 일들이 많다고 전한다. 특히 ‘장미 축제’에서의 일화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김소현이 지난 2012년 ‘라스’ 출연 당시 자신과 부모님, 동생들 모두 S대 출신인 반면 손준호는 Y대를 나왔다고 하자 유세윤이 김소현의 아빠에 빙의해 손준호에게 하는 말로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고 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손준호는 이날 S대를 포기하고 Y대에 간 이유가 ‘이 사람’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손준호는 ‘신촌좌’로 불리지만 정작 자신을 향한 모교 Y대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며 하소연한다. 손준호가 Y대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일화를 털어놓자 김구라는 “Y대가 잘못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