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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12세 연하 아내에 매일 갓 구운 빵+커피 사줘…아내 “너무 싫다” 이유는

입력 | 2023-05-04 11:11:00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염경환이 고등학교 동창이기도한 절친 김구라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염경환 및 배우 김응수, 방송인 겸 프로파일러(범죄분석가) 권일용,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염경환은 김구라 부부와 나눴던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김구라 부부와 와인 한잔하면서 사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침마다 천하의 김구라가 일어나서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사서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김)구라가 그런다더라, 보통 러블리한 가족도 그렇게 하기 어렵다”라며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사서 주면서 ‘이런 남편 봤어?’라고 한다는데, (김구라 아내가) 그 말을 붙여서 너무 싫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너무 고마워하는 게 안쓰러워서, 쑥스러워서 산통을 깨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염경환은 “(김구라가) 딸과 아내랑 여행을 자주 간다, 강릉도 가고 부여도 간다”라며 “좋은데 가면 가족끼리 즐겨야 하는데 나한테 꼭 전화한다, 그리고 꼭 자랑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