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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이 꼽은 ‘윤석열 대통령 방미’ 최대 성과는?

입력 | 2023-05-04 15:13: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1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대통령실 제공) 2023.1.2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에 함께한 경제사절단 122개 사를 대상으로 참가 성과를 조사해 4일 발표했다.

경제사절단은 대통령 국빈 방미 성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 본격화’(33.3%)를 1순위로 꼽았다. ‘미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23.3%)’, ‘첨단 산업 협력 강화(22.2%)’가 그 뒤를 이었다. 국빈 방문 성과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90.0%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매우 만족 52.2%, 만족 37.8%).

주요 사업적 성과로는 △새로운 기업 네트워크 구축(32.2%) △미 시장 환경 이해도 제고(28.9%) △현지 업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27.8%)이 꼽혔다. 응답 기업의 95.5%는 향후 경제사절단 운영 시 재참여 의사(매우 그렇다 72.2%·그렇다 23.3%)를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