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욱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 뉴스1
대한체육회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1차 이사회를 열어 윤 신임 사무총장 임명을 의결했다.
경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 사무총장은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주로 기획재정부에 재직하면서 예산·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
박춘섭 전임 사무총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였다.
대한체육회 제21차 이사회. 대한체육회 제공
강신성 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부회장을 맡는다.
김인호 대한스키협회 회장, 박현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회장, 이정관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은 이사가 됐다.
또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4명을 정책실행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대한서핑협회를 인정 단체로 신규 가입시키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사회는 회원 종목 단체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할 때 지방 체육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