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스타트업 투자 상담회를 통해 총 84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투자 유치 상담회에서 국내 스타트업 15곳이 글로벌 10대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한 38개 VC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다쏘시스템 등 글로벌 기업 3개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14개사가 미국의 기술·마케팅 전문가 및 노무·특허·투자 전문가 등을 만나 현지 진출을 논의하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후속 상담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