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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콜밴, 심야에 방호벽 충돌…2명 사망·3명 중상

입력 | 2023-05-08 10:21:00


경기 의왕시 북의왕 톨게이트 앞에서 승합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0시7분 의왕시 포일동 의왕 톨게이트 앞에서 ‘승합차량이 직진해 방호벽을 받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뒷좌석의 동승자 3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차량은 공항 콜밴으로, 집에서 자다가 나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확인을 위해 채혈 후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했다”고 전했다.

[의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