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보과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김치냉장고 안전 점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 제품은 2005년 9월 이전 제조된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이다. 해당 제품은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부품의 트래킹 현상 등으로 화재 우려가 있어 자발적 리콜 대상이 됐다. 앞서 2020년 12월부터 진행된 해당 김치냉장고들의 자발적 리콜 417건의 소유자 94.2%는 50대 이상 이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어버이날에 부모님 댁의 노후 김치냉장고를 점검해드리는 것이 ‘안전’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것”이라며 “김치냉장고가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에 신고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리콜 제품 모델명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motie.go.kr) 내 제품안전정보과 게시글 또는 ㈜위니아 고객상담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05년 9월 이전 제조된 ㈜위니아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보과 제공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