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의 경고 누적 퇴장에 대한 사후 감면 조치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제3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1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던 윤빛가람의 행위가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볼 플레이를 위한 도전이었다며 출장정지 조치를 감면했다.
윤빛가람은 지난 6월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드리블을 하다 서민우와 충돌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당시 윤빛가람의 상황이 정상적인 볼 경합이었다고 판단해 두 번째 옐로카드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윤빛가람의 퇴장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
이로써 윤빛가람은 10일 예정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12라운드에 뛸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