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랜스완 멤버 (왼쪽부터)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사진제공=디알뮤직
그룹 블랙스완이 전원 외국인 4인조로 재편됐다.
9일 소속사 디알뮤직 측은 “그룹 블랙스완이 파투, 스리야, 가비, 앤비 등 전원 외국인 4인조로 새롭게 구성돼 오는 19일 새 싱글 ‘댓 카르마’(That Karma)로 컴백한다”라고 밝혔다.
블랙스완의 컴백은 2020년 10월 발매한 ‘클로스 투 미’(Close to Me)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인도 국적의 스리야(Sriya Lenka)는 2003년생으로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는다. 스리야는 인도 출신 첫 K팝 걸그룹 진출 사례로 오디션에 합격하자마자 ‘구글 인디아’ ‘코크 스튜디오’ 및 인도 현지 유명 브랜드인 ‘스카이백스’ 등과의 브랜드 협업 광고로 주목받고 있다.
서브 보컬과 댄스를 맡는 가비(Gabriela Strassburger Dalcin)는 2002년생으로 국적은 독일,브라질 혼혈이다.
앤비(NVee, 본명 Florence Alena Smith)는 1999년생으로 미국 국적이며, 메인 보컬을 맡는다. 올초 블랙스완의 2023 인도 하키 월드컵 축하 공연 무대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리더이며, 래퍼인 파투는 1995년생으로 국적은 벨기에다. 재작년부터 개인 오디션을 통해 블랙스완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첫 솔로 힙합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어 “새로운 멤버 스리야와 가비는 4000명의 경쟁을 뚫고 들어온 ‘시그너스’ 1기 멤버이며, 앤비는 3000여명이 지원한 2기 멤버에 해당된다”라며 “향후에도 최고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어내기 위해 실력있는 해외 재원들의 발굴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