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환자가 4명 더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엠폭스 환자는 전날 대비 4명이 더 늘어 64명이다.
발표일 기준 이달에 발생한 신규 엠폭스 환자는 총 17명이다.
누적 확진자 중 58명은 남성이며 51명은 최초 증상 발생 3주 이내에 모르는 사람과의 성접촉이 있었다.
당국은 엠폭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고위험군 대상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접종 예약자는 1119명이다.
이 밖에 32명의 환자에게 치료제를 사용했으며 28명은 격리해제 후 퇴원했다. 후유증 보고 및 접촉자 중 추가 확진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