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우리 동포도 희생됐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자) 가운데 30대 한인 부부와 세 살 짜리 아이가 희생되고 다섯 살 아이가 중상을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인 부부는 지역 사회의 평판이 좋았던 변호사와 치과의사였다. 딸과 사위와 외손주를 잃은 휴스턴의 유족은 구제와 의료 활동으로 북한 주민을 도우시는 분이었다”며 “댈러스와 휴스턴 한인 사회는 더 큰 슬픔에 빠졌다”고 적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