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전국 분양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평균 45.33대 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고덕자이 센트로를 비롯해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단지(28.72대 1)와 2단지(28.02대 1),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12.11대 1)까지 2~5위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1위 서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경우 올 초 규제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됐지만 지난해 말 책정됐던 상한제 적용 금액 그대로 공급했다. 1순위 청약 접수량으로 보면 1분기 동안 전국에 총 7만8441건이 1순위 접수됐는데 이 중 5만7834건이 이들 단지에 집중됐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투시도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달 10일 아파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160만 원대의 분양가를 갖췄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부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이달 중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