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에 출석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8.8/뉴스1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속 간판 김민석(24)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9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음주운전을 한 빙속 정재웅(24)에게도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검찰은 앞서 이들을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 했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김민석에게 선수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