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강남역 등 서울 전역의 대형 전광판에 새 생명과 부부 탄생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띄운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생명·부부 탄생 축하 사진을 받아 영상으로 제작해 전광판에 송출하는 ‘생명·부부탄생 축하 공모’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응모 분야는 생명탄생과 부부탄생 등 2개 분야다. 생명탄생은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100일까지, 부부탄생은 두 사람이 결혼해 100일까지의 다양한 사진과 축하 응원 문구 등을 신청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뉴미디어채널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13-5058)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3일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를 위한 ‘제1회 서울엄마아빠행복축제’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에 참여했던 가족을 비롯해 400여 명의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한다.
오 시장은 ‘다둥이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시간을 통해 출산·양육과정에서의 행복한 경험이나 양육에 어려움,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듣고 양육자를 격려한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전국 최초로 ‘서울엄마아빠 행복주간’(8~14일)을 선포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예동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인생네컷, 풍선꾸미기,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