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 자산 보유 논란에 대해 “정말 억울한 것은 국민이다. 이분을 믿고 따랐고 청년 정치인으로 신뢰를 했던 국민이 더 억울하면 억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 의원이 억울한 마음에 해명에 치중하다 보니까 사과가 늦었다’는 사과한 것에 대해 “사과가 아니다”며 “뭐가 억울하냐. 본인이 거래한 거래 내역을 내놓고 얘기하면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정말 억울한 것은 국민이다. 이분을 믿고 따랐고 청년 정치인으로 신뢰를 했던 국민이 더 억울하면 억울할 것”이라며 “본인이 거래한 거 떳떳하면 내놓으면 될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오염 처리수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접근을 해야지 정치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접근을 해서 풀릴 문제가 아니다“며 ”근거나 기준치도 없이 정치적으로 광우병이나 사드 괴담 하듯이 이 부분을 공격을 해서는 국가의 격이 떨어진다“고 했다.
그는 일본 수산물 수입에 대해 ”후쿠시마를 비롯해서 8개현에 수산물 수입을 금지를 시켰다. WTO에서도 승소 판결 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이쪽에서 나오는 수산물은 결코 들어오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대국민 약속을 했다.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