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드니로(80)가 여든이 넘긴 나이에 늦둥이를 얻었다.
9일(현지시간) CNN은 로버트 드니로가 영화 ‘어바웃 마이 파더’를 홍보하기 위해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7번째 자식을 얻게 됐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이러한 발언은 인터뷰 진행자가 로버트 드니로를 여섯 자녀의 아버지라고 설명했을 때 등장했다. 이때 로버트 드니로가 “실제로는 7명이다”라며 “저는 최근에 아이를 갖게 됐다”라고 말한 것.
일곱 번째 아이의 성별 및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일곱 번째 아이가 맏딸 드레나와 50세 이상 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1943년생으로 올해 80세를 맞은 로버트 드니로는 1965년 영화 ‘맨해탄의 세 방’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비열한 거리’ ‘대부2’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 ‘코미디의 왕’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최근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