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프리폴 패션쇼 아이템 대중 공개·판매 압구정 도산공원 일원 팝업 쇼룸 조성 5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운영 VIP 프라이빗 오픈 후 19일부터 일반 공개
루이비통 압구정 잠수교 프리폴 컬렉션 쇼룸
10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잠수교 프리폴(Prefall) 패션쇼 후속 행사 일환으로 쇼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쇼룸은 이번 잠수교 프리폴 패션쇼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아이템을 고객에게 공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VIP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프라이빗 제품 공개 및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통 브랜드 앰베서더 등 유명인사들이 이 기간에 쇼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19일부터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쇼룸으로 운영된다. 다음 달 17일까지 문을 여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이비통 압구정 잠수교 프리폴 컬렉션 쇼룸
루이비통 압구정 잠수교 프리폴 컬렉션 쇼룸
이번 프리폴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젊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광 소재와 가죽, 화려한 컬러 등을 조합해 강한 캐릭터를 표현한 모습이다. 스트리트 스타일이 주류를 이뤄 여성적인 분위기보다는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무대를 이끈 정호연은 유광 소재 블루 컬러 점퍼와 블랙 가죽 스커트, 구리빛 대형 버클 벨트, 레드 컬러 백, 어글리 슈즈를 매치했다. 착용한 아이템 모두 캐릭터가 강해 모델 정호연의 분위기를 상쇄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 알아보지 못할 정도다. 톤 다운한 메이크업도 여기에 한몫했다.
이밖에 주요 아이템으로 남성복을 연상시키는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배꼽 근처까지 내려오는 브이넥 티, 루즈한 실루엣의 하의 등을 선보였다. 캐주얼 의상에는 모두 볼륨감을 강조한 어글리 슈즈나 샌들을 매치했다. 록커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유광 블랙 팬츠와 품이 넉넉한 크롭티를 조합해 빈티지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가방 제품은 루이비통 시그니처 패턴을 활용한 스몰백이 주류를 이뤘다. 손바닥 크기 백도 선보였다.
루이비통 잠수교 프리폴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