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과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PC 화면 개편에 나섰다. 17일부터 개편된 화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모바일 페이지와 동일한 사용성을 주기 위해 PC 메인 페이지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사용성이 높은 캘린더, 메모, 파파고, 영어사전, NOW 등 5가지 서비스를 PC 메인 페이지에서 작은 창 위젯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PC에서도 모바일처럼 구독한 언론사의 기사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언론사 편집’ 탭이 추가된다.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종목의 주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이 개편될 예정이다. 기존 쇼핑 영역은 사용자의 쇼핑 내역과 주문 배송 현황을 PC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새로운 PC 메인 페이지는 17일부터 전체 적용될 예정이며, 10일 오후 2시부터 ‘체험하기’ 버튼을 통해 미리 이용해볼 수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