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권인 혼슈 지바현의 남부에서 11일 오전 4시 16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40㎞다.
이번 지진으로 지바 남부에서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으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 달리 사람들의 느낌,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도쿄 중심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