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 후속조치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11/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검단 신도시 GS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11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대책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근 누락, 레미콘 재료 구성 품질 문제 등 이런 점에 대해 어떠한 전제도 두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고 그 원인에 대한 앞으로의 개선책도 강도 높게 할 것”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징계 및 처분 권한은 국토부가 직권으로 가지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분하겠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