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한 올-몰트(All-Malt) 맥주 ‘라거의 반전-켈리’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3162만 병, 330ml 기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상반기 동안 공격적으로 켈리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