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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해달라”… 3억 6000만원 전달

입력 | 2023-05-11 17:46:00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주거 취약계층 45가구 선정
유엔 해비타트 올해 첫 참여…10월까지 공사 진행




김세용 GH 사장(사진 가운데)이 11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본사 회의실에서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최기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3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2007년부터 이어온 GH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GH는 11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 회의실에서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세용 GH 사장과 최기록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위원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올해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처음 참여한다. 유엔 해비타트는 집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람들에게 집을 고쳐주는 국제 NGO 단체다. ‘사랑의 집 짓기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원 대상은 모두 45가구다. 경기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원 가구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