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학자금 지원법’ 추진에 반대하는 여당을 겨냥해 “초부자 세금은 깎아주면서 대학생 이자 면제는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들의 짐을 국가가 함께 나눠지는 만큼 청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도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민주당이 ‘취업 후 학자금 상환특별법’(학자금 지원법)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포퓰리즘이라며 각종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며 “연간 수조원의 초부자 세금은 깎아주면서 대학생 이자 면제는 포퓰리즘이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